일반적으로 문장형식이라고 하는것은 하나씩 무언가를 문장에 더하게 될때 각각의 문장 형태를 구분하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큰 틀에서 분류한 5형식( 문장의 디섯번째 형태)은 목적어를 보충해주는 목적보어를 더한다는 표현보다는 ***문장 형태상 접속사 that로 두개의 문장을 연결해서 사용한 문장을 동사자리가 하나인 문장으로 만드는데서 출발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즉 효율적으로 세련되게 축약해 놓은 문장입니다.
예
I saw. They played football.
> I saw that they played football.
> I saw they played football .
> I saw them play football.(5형식)
효율을 위해서는 문장 형성시 추가되는 규칙이 생겨나게 되겠죠. 이에 더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던 원래의 뜻이 아닌 " ~하게 하다"라는 사역동사(have let make)를 만들어 언어 이용도를 더욱 확장하게 됩니다. 참고로 사역동사 have- 요청 let-권유 make-강요의 의미가 있음을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심문장의 동사를 4개로 분류(감각동사 / 사역동사 / help / 기타 모든 동사)
2. that절의 주어는 목적격으로 표기
3. that절의 동사자리는 표기시 목적격과 관계가 능동일때 중심 문장 동사를 파악(분류)하고 그에 맟추어 목적보어 동사모양을 표기합니다.
a. 감각동사 - 동사원형 또는 동사원형ing
b. 사역동사 - 동사원형
c. help - 동사원형 or to동사원형
d. a,b,c제외 모든 동사(일반동사라 칭함) - to동사원형
목적격과의 관계가 수동일때는 거의 대부분은 모두 과거분사로 표기합니다.
이후 단어들은 변형없이 그대로 옮겨 표기합니다.
5형식에서 목적어와 목적보어의 관계가 수동이어도 to be p.p를 쓰는 경우는 예문의 주절동사가 감각동사 사역동사가 아닌 일반동사의 경우 미래성이 표현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The earthquake caused Turkey to be troubled라고 표기합니다. 이 문장을 The earthquake caused Turkey troubled라고 쓰지는 않는데 일반동사에서 cause와 같이 to be p.p로 표기될 단어로는 allow enable(en으로 시작되는 동사)이고 이외의 동사들은 미래성 여부에 따라 to be p.p 또는 p.p로 표기합니다. help의 경우에도 두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그런데 위에 정해진 동사외에도 일반동사이면서 목적어(주체)와 목적보어의 관계가 수동인 경우도 있는데 to be p.p를 극히 일부로 표현한건 왜일까요? 사실 5형식의 주요 문장들은 사역동사와 지각동사 그리고 일반동사에서도 목적어와 목적보어의 관계가 능동인 경우가 많아서 자주 언급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